라건아 · 허훈 맹활약…'최다 우승' 중국 잡고 쾌조의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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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컵 남자농구에서 우리나라가 역대 최다 우승국인 중국을 꺾고 쾌조의 출발을 보였습니다.

추일승 감독이 이끄는 우리 대표팀은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코로나19 여파로 저우치 등 주전 일부가 빠진 중국을 상대로 초반부터 팽팽한 접전을 이어갔습니다.

전반을 45대 43, 2점 차로 진 대표팀은 3쿼터에 전세를 뒤집었습니다.

라건아의 외곽포가 폭발하고, 경기 초반 파울 트러블에 걸렸던 허훈이 고비마다 점수를 내 3쿼터를 65대 59로 앞선 채 마쳤습니다.

우리 팀은 4쿼터에도 강상재와 송교창의 외곽포를 앞세워 우세를 이어갔습니다.

그리고 종료 45초 전 허훈이 골밑슛에 이은 자유투로 석 점을 뽑아내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대표팀은 중국을 93대 81, 12점 차로 여유 있게 물리치고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라건아가 25점에 14리바운드로 더블 더블을 작성했고, 허훈은 15득점에 도움 6개를 올리며 역전승에 앞장섰습니다.

대표팀은 내일(14일) 타이완을 상대로 2연승을 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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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호날두가 빠진 가운데 태국 방콕에서 열린 프리시즌 첫 경기에서 리버풀에 4대 0 대승을 거뒀습니다.

전반 12분 산초가 선제골을 터트렸고, 전반 30분에는 프레드가 골키퍼를 넘기는 절묘한 로빙슛으로 2대 0을 만들었습니다.

마르시알의 추가 골로 전반을 3대 0으로 앞선 맨유는 후반 유망주 펠리스트리의 쐐기골까지 터져 4골 차 완승을 거뒀습니다.

올 시즌 두 차례 맨유와 맞대결을 모두 이겼던 리버풀은 비록 프리시즌 경기지만 허술한 수비로 대량 득점을 허용하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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