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복 보양식 식재료 가격, 1년 전보다 '큰 폭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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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365]

초복을 앞두고 보양식 식재료 가격이 지난해보다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kg당 닭고기 도매가는 지난 8일 기준 3천901원으로 지난해보다 27% 올랐습니다.

6월 기준 월평균 도매가 기준으로는 1년 만에 무려 49% 정도 뛰었습니다.

대표적인 보양식 재료인 오리와 전복 역시 1년 전보다 각각 11.5%, 6.7%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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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강도 대출규제와 금리 인상 압박 속에 소형, 저가 아파트를 찾는 실수요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5월까지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는 7천900여 건으로 이 가운데 40㎡ 이하 거래가 22%를 차지했습니다.

지난해 보다 10% 포인트 가까이 급등한 수치로 관련 통계를 집계한 이후 16년 만에 가장 높은 비율입니다.

서울 25개 구를 살펴보면 중랑구가 43.0%로 매매 비중이 가장 높았고, 종로구와 중구, 영등포구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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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사 3곳 이상에서 돈을 빌린 '다중채무자'가 증가하고 있는 걸로 조사됐습니다.

최근 금융감독원이 파악한 다중채무자는 451만 명으로 4년 전보다 8% 늘었고, 1인당 빚은 1천600만 원 늘어난 1억 3천400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연령대별로 보면 30대 이하 다중채무액이 159조 원으로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는데, 빚을 내 투자하는 이른바 '영끌 투자'때문에 부실 위험이 더 커진 걸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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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분기 제조업 경기가 2분기보다 악화될 걸로 전망됩니다.

산업연구원이 국내 1천 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3분기 제조업의 시장 상황과 매출 모두 2분기보다 하락할 걸로 나타났습니다.

업종별로는 디스플레이와 자동차, 기계, 철강 등 대다수 업종의 경기가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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