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13∼14일에 또 폭우…압록강 지류에 홍수경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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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많은 비가 내렸던 북한에 또다시 폭우가 예보됐습니다.

북한 조선중앙방송은 "오는 13일부터 14일 오전까지 서해안의 대부분 지역과 강원도, 함경남도 남부에서 많은 비가 내릴 것"이라며 주의경보를 발령했습니다.

이 기간 동안 평양과 황해남북도, 평안남북도, 강원도, 함경남도 지역에는 80에서 150㎜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특히 지역에 따라 200에서 250㎜의 많은 비가 집중되는 곳도 있어 농업 등 인민경제 전반에서 폭우에 따른 피해가 없도록 안전대책을 세우라고 북한 당국은 주문했습니다.

북한 기상당국은 압록강 지류를 중심으로 홍수경보도 발령했습니다.

조선중앙방송은 압록강 하류인 평안북도 의주군 대화리와 신의주시 하단리 구간에 홍수 중급경보를 내린 데 이어, 장진강의 장진호와 랑림호에도 홍수주의경보를 발령했습니다.

(사진=조선중앙TV 화면,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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