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천재 오타니, 2년 연속 MLB 올스타전 '투-타'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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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출신 '야구 천재' 오타니 쇼헤이가 2년 연속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 투수와 타자로 모두 출전합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11일(한국시간) 2022 올스타전 출전 투수와 야수 부문 후보 명단을 발표하면서 오타니가 아메리칸리그 투수 부문에 뽑혔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오타니는 지난 9일 발표한 팬 투표 결과에 따라 올스타전 아메리칸리그 지명타자 부문 선발 출전 선수로 선정됐습니다.

이에 따라 오타니는 2년 연속 올스타전에 투수와 야수로 출전하는 기록을 세우게 됐습니다.

오타니는 지난해 메이저리그 역사상 처음으로 올스타전에서 투수와 타자를 겸업해, 선발 투수 겸 1번 타자로 나와 투수로 1이닝 무실점, 타자로는 2타수 무안타의 성적을 거뒀습니다.

오타니는 올해 정규시즌에서 타자로 타율 0.256, 19홈런, 54타점을 기록하고 있고, 투수로는 8승 4패 평균자책점 2.44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오타니는 현지 매체들과 인터뷰에서 "큰 영광이며 날 지지해준 모든 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마 오타니의 올스타전 선발 등판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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