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주 2회' 등판 앞둔 NC 구창모…강인권 대행 "몸에 문제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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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NC 에이스 구창모의 건강 상태를 NC뿐만 아니라 야구계 전체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구창모는 지난 5월 창원 두산전을 통해 복귀해 7경기에서 4승 1패 평균자책점 0.89를 기록 중입니다.

위기에서도 크게 흔들리지 않는 모습은 전반기에만 9승을 거뒀던 지난 2020년을 떠올리게 하고 있습니다.

강인권 NC 감독대행은 오늘(9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완급 조절은 오히려 전보다 좋아졌고, 타자를 상대하는 요령도 생겼다"고 설명했습니다.

강 대행은 일찌감치 올해 구창모를 철저하게 관리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이날 역시 "올 시즌 끝날 때까지는 100구 이내로 끊어줄 것"이라며 "현재는 던지고 나서 몸에 불편감 같은 것들이 전혀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대신 '주 2회 등판'은 거르지 않습니다.

지난 5일 대전 한화전에서 던진 구창모는 내일 고척 키움전에 출격 예정입니다.

구창모가 4일만 쉬고 등판하는 건 부상 복귀 이후 처음입니다.

강 감독대행은 "현재까지는 (4일 쉬고) 등판하는 준비 과정에서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확인했습니다.

대신 "후반기 체력적으로 부담을 느끼거나 한다면 그때는 한 번 쉬어갈 수는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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