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영상] "뭐가 그리 급해서"…횡단보도 어린이 무시하고 질주한 탱크로리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 뉴스

도로에서 신호를 위반하고 달리던 탱크로리 차량이 횡단보도를 건너는 어린이와 부딪힐 뻔한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어제(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난달 20일 촬영된 블랙박스 영상과 함께 "이런 탱크로리 운전자 같은 사람들 때문에 아이들에게 보행자 신호가 파란불이어도 차가 오는지 보라고 교육시키는 것"이라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공개된 영상에는 블랙박스 차량 맞은 편에서 탱크로리 차량이 빨간불로 신호가 바뀌었는데도 정지선에 멈추지 않고 계속 달리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보행자 신호에 초록불이 켜진 것을 보고 횡단보도를 건너던 어린이는 탱크로리와 부딪힐 뻔하자 화들짝 놀라 뒤로 물러섭니다. 

오프라인 - SBS 뉴스

해당 영상을 제보한 블랙박스 차주는 "차량 신호가 빨간불로 바뀐 건 한참 전이었는데 뭐가 그렇게 급하다고 가는지"라며 "아이 치이는 줄 알고 깜짝 놀랐다"고 적었습니다. 

그러면서 "차 번호판이 안 보여서 신고는 하지 못했다"며 "탱크로리 기사님 다음부터는 그렇게 운전하지 말아 달라. 사고는 한순간에 일어나는 거 잘 아시지 않냐"라고 당부했습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진짜 큰일날 뻔 했네", "아이가 안 다쳐서 다행이다", "저런 운전자는 면허 취소시켜야 한다" 등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 및 영상=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댓글
댓글 표시하기
Pick
기사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