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정유업체 석유제품 수출액 작년 대비 2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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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월에서 5월까지 국내 정유업계의 석유제품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의 2배 수준으로 늘었습니다.

대한석유협회와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SK에너지, GS칼텍스, 에쓰오일, 현대오일뱅크 등 국내 정유업계의 5월 석유제품 수출액은 61억4천700만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월별 수출액 기준으로는 역대 최대 기록입니다.

올해 들어 5월까지 석유제품 누적 수출액은 242억6천500만 달러로 작년 동기(120억2천800만 달러)보다 2배 이상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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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별 석유제품 수출액 추이

1∼5월 석유제품 수출 물량은 1억9천771만 배럴로 작년 동기보다 15.7% 증가했습니다.

수출 물량은 16% 정도 증가하는 데 그쳤지만, 수출액 기준으로는 100% 이상 늘어났습니다.

석유제품 수출액이 급증한 것은 고유가에 따른 수출단가 상승과 그에 따른 정제가동률 상승의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올해 들어 5월까지 국내 석유제품을 가장 많이 수입한 나라는 호주로 나타났습니다.

(사진=대한석유협회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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