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경제학의 거목으로 경제부총리와 서울시장 등을 역임했던 조순 서울대 명예교수가 향년 94세로 별세했습니다.
한국의 케인즈로 불리며 국내 경제학계를 이끌던 고 조순 교수는 노태우 정권 시절 경제부총리와 한국은행 총재를 역임했습니다.
이후 김대중 전 대통령의 권유로 정계에 진출한 뒤에는 1995년 민선 서울시장에 당선됐고, 통합민주당 대선 후보로 제15대 대통령 선거에 도전하기도 했습니다.
국내 경제학의 거목으로 경제부총리와 서울시장 등을 역임했던 조순 서울대 명예교수가 향년 94세로 별세했습니다.
한국의 케인즈로 불리며 국내 경제학계를 이끌던 고 조순 교수는 노태우 정권 시절 경제부총리와 한국은행 총재를 역임했습니다.
이후 김대중 전 대통령의 권유로 정계에 진출한 뒤에는 1995년 민선 서울시장에 당선됐고, 통합민주당 대선 후보로 제15대 대통령 선거에 도전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