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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딱] 잇단 '개구리 급식' 논란에…전국 열무김치 다 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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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학교 급식 반찬에서 잇따라 개구리 사체가 나온 것과 관련해 교육부가 전국의 열무김치 납품업체를 전수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지난달 30일, 서울의 강서구에 있는 한 고등학교에서는 급식 반찬으로 나온 열무김치에서 개구리 사체가 발견됐습니다.

지난 15일, 서울 중구에 있는 고등학교 급식 열무김치에서도 개구리 사체가 나왔습니다.

두 학교는 서로 다른 업체로부터 김치를 납품받고 있었는데요.

서울시교육청 조사 결과 식품 업체에 식재료가 입고될 때 개구리가 섞여 들어갔지만 이후 세척 등의 과정에서 걸러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와 관련해 교육부는 어제(20일) 학교 급식에 열무김치를 납품하는 업체들에 대해 전수 조사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조사 대상은 해썹 인증을 받은 전국 열무김치 납품업체 400여 곳 가운데 학교 급식에 완제품을 납품하는 곳입니다.

각 시·도교육청과 식약처, 지자체 등이 합동으로 조사를 진행해 문제가 발견될 경우 행정 처분을 할 방침입니다.

교육부는 여름방학 전까지 전수조사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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