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내비게이션 '티맵'(TMAP)으로 전국 16만 6천여 개 소화전 위치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됐습니다.
소방청은 티맵모빌리티와 소방용수시설 길 안내 서비스 제공 등 화재 대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티맵모빌리티는 티맵 이용자가 내비게이션을 켜고 '소화전'을 검색하면 가까운 거리순으로 소화전 위치까지 길 안내를 받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지상식·지하식·급수탑·저수조 등 소화전이 어떤 방식으로 설치돼 있는지도 미리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흥교 소방청장은 "지난 3월 울진·삼척 산림 화재 당시 마을주민들이 비상소화장치로 주택 등 시설물을 방어한 사례가 있었다"며 "전국 소화전 길 안내 서비스가 활성화되면 화재 초기 대응력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TV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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