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해수부 공무원 진상 규명 TF' 단장에 하태경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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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에 대한 진상 규명을 위한 가칭 '해수부 공무원 월북몰이 진상규명 태스크포스(TF)' 단장으로 하태경 의원을 선임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이르면 내일(20일) TF를 출범할 예정입니다.

하 의원은 오늘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대준 씨가 피살된 날 문재인 정부가 방치한 '6시간의 진실'과 북한군에 의해 무자비하게 살해당한 우리 국민을 '월북'으로 둔갑시켜 인격살해한 사건의 진실을 반드시 규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이 '지금 여당 의원들도 첩보 내용을 다 보고 우러북이라고 얘기한 적 있다'고 언급한 것에 대해 "새빨간 거짓말"이라고 반박했습니다.

그러면서 "첩보내용에 대해서 국방장관과 국정원장이 설명하는 보고를 들었을 뿐 직접 확인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하 의원은 또 "피살된 공무원이 월북을 기도했다는 정부의 발표에 대해서 1년 9개월 동안 줄기차게 반론을 제기해 왔다"며 "우 위원장은 거짓선동에 대해서 당장 중단하기 바란다"고 촉구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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