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의 대선공약 개발 지원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어제(17일) 민주당 핵심 당직자인 정책 연구실 A 씨를 소환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A 씨를 참고인으로 불러 여가부에 공약 관련 자료를 요구한 경위 등을 물은 걸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지난해 11월 민주당 정책연구실 등을 압수수색한 데 이어 최근 정영애 전 여가부 장관과 김경선 전 차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지난 3월 대선뿐 아니라 지난 20대 총선과 21대 총선에서도 비슷한 일이 있었는지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