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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장 속 오랑우탄 심기 건드린 남성, 제대로 혼쭐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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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를 통해 오늘(10일) 하루 관심사와 솔직한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인도네시아의 한 남성이 오랑우탄의 심기를 건드렸다가 큰 사고를 당할뻔한 사연이 화제입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분노한 오랑우탄'입니다.

동물원 철창 속 오랑우탄이 남성의 옷을 낚아채 잡고 늘어집니다.

당황한 남성이 빠져나오려 애써보지만 놔주기는커녕 다리까지 붙잡았습니다.

오프라인 - SBS 뉴스

주변 사람들의 도움에도 달아나기에는 오랑우탄의 힘이 너무 셌는데요.

동물원에 따르면 해당 남성은 오랑우탄의 영상을 찍기 위해 난간을 넘어 우리 근처로 다가갔고 철창을 발로 차는 행동까지 해 오랑우탄의 심기를 건드렸다고 합니다.

오랑우탄의 악력은 193kg로 성인 남성 평균 악력의 약 4배에 가까운 걸로 알려졌는데, 남성은 약 40초 동안 붙잡혀 있다가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아 가까스로 탈출할 수 있었습니다.

많이 놀라긴 했으나 크게 다치지는 않았다고 하는데요.

누리꾼들은 "큰일 날 뻔했네요. 빨리 옷이라도 벗고 도망갔어야죠.", "가뜩이나 갇혀 있어 불쌍한 동물 괴롭히지 마세요. 혼쭐났으니 이젠 안 그러겠죠?!"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인스타그램 karmagaw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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