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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SNS 올리려고" 철창 발로 찬 남성, 오랑우탄은 분노를 참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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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인도네시아 리아우 주의 카상쿨림 동물원에서 한 남성이 오랑우탄에게 공격당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오랑우탄은 약 40초 가까이 남성의 옷자락과 다리를 붙잡고 놓아주지 않았는데요. 동물원에 따르면 이 남성이 오랑우탄을 영상으로 찍기 위해 직원의 허락 없이 난간을 넘어 우리 근처까지 다가간 다음 심지어 철창을 발로 찬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당 동물원 측은 남성의 공개 사과에도 불구하고 입장 불가 등의 제재를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구성 : 인턴 송준영 / 편집 : 박승연 / 제작 : D콘텐츠기획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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