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 안면마비 당시 얼굴 공개 "출산보다 더한 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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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최희가 대상포진으로 안면마비가 왔을 당시의 모습을 공개했다.

최희는 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우울한 나의 근황. 병원에 입원하게 된 계기부터 열심히 회복 중인 저의 최근 근황까지'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최희는 "꿀잼희 여러분, 걱정 많으셨지요? 요즘 제 근황을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아 이렇게 영상으로 보여드리게 되었어요. 저는 요즘 병원에서 퇴원하고 조금씩 회복하고 있습니다"라고 근황을 밝혔다.

이날 올린 영상에는 대상포진 후유증 때문에 병원에 입원한 최희의 모습이 담겼다. 최희는 "대상포진이라는 것이 참 무서운 질병이더라구요"라며 "바이러스가 뇌쪽까지 퍼지면 정말 위험하다고 하는데 저는 그 직전까지 병이 진행되어 입원을 하게 된 케이스였어요"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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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는 "정말이지 출산보다 더한 극한의 고통을 느끼다 대상포진인 것을 늦게 알게 되어 병원에 입원하였는데 얼마나 무섭고 고통스럽던지요"라며 "아무래도 제가 말하는 직업이다 보니 일을 잃을까 두려운 마음도 있었지만 이제는 잘 회복하고 열심히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최희는 "기다려주시는 우리 꿀잼희 여러분들도 너무너무 감사하고 대한민국 의료진분들도 언제나 화이팅입니다"라고 긍정의 메시지를 전했다.

최희는 지난 2013년까지 KBS N 아나운서로 재직했으며, 현재는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활동 중이다. 지난 2020년 4월 사업가와 결혼해 같은 해 11월 딸을 출산했다.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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