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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얼 막내' 정국이 후회하는 과거 "삼각김밥 시절…말 들을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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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이 과거 '삼각김밥' 머리를 했던 자기 모습을 후회하며 아쉬워했습니다.

정국은 어제(7일) 네이버 브이라이브를 통해 팬들과 소통했습니다.

정국은 '머리 잘랐냐'는 한 팬의 질문에 머리를 만지다가 과거 '삼각김밥' 머리를 했던 때를 언급했습니다.

그는 "제가 예전에 삼각김밥 머리를 했던 시절이 있었다. 그때 회사 직원분들이 '머리 조금만 다듬어라 그러면 더 예쁠 거다'라고 했는데, 당시 나는 진짜 말 안 들었었다"라며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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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정국은 "그때 (직원분들) 말 들었으면 지금 훨씬 예쁘게 머리 길렀을 텐데"라며 "지금 보니까 당시 내 모습 못 보겠다"라고 솔직히 밝히며 과거에 아쉬워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또 최근 화제가 됐던 'SNS 게시물 전체 삭제' 해프닝을 한 팬이 언급하자, 정국은 웃으면서 "아무 이유 없다. 무슨 일 있었던 게 아니다"고 말하며 팬들을 안심시켰습니다.

정국은 지난해 12월 다른 방탄소년단 멤버들과 함께 개인 SNS 계정을 개설한 뒤 팬들과 활발히 소통했습니다. 그러다 지난달 30일 돌연 자신의 SNS 게시물을 모두 삭제했고, 이에 팬들은 'SNS 해킹', '심경 변화' 등을 추측하며 걱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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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은 "감정의 변화는 맞지만 어떤 일이 있어서 삭제한 게 아니다. 뭔가 (SNS 계정이) 마음에 안 들어서 예쁘게 꾸미고 싶었다. (전에) 올렸던 게시물로 팬들과 소통해왔던 건 너무 소중하고 좋지만, 그건 제 마음속에 있으니까"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이어 "(게시물) 보관 기능이 있는 줄도 몰랐다. (삭제한 게시물들이) 아깝지만 뭔가 (SNS 계정을) 예쁘게 꾸미고 싶었다"고 솔직히 전하며 팬들에게 양해를 구했습니다.

(사진= 네이버 V LIVE 방송화면 캡처, 유튜브 'BANGTAN TV', 방탄소년단 페이스북, 정국 인스타그램)

(SBS 스브스타) 

(SBS연예뉴스 전민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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