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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전서 손흥민이 신었던 축구화…1,600만 원에 낙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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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를 통해 오늘(7일) 하루 관심사와 솔직한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한국 축구대표팀의 주장 손흥민 선수가 11년 만에 이란을 꺾었을 때 신었던 축구화가 1천600만 원에 낙찰됐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손흥민 축구화'입니다.

어제 서울 월드컵경기장 북측 광장에서는 2002 한일 월드컵 20주년 기념 국가대표팀 소장품 경매 행사가 진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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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매에 나온 축구화는 지난 3월 이란과 2022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9차전에서 손흥민 선수가 신은 축구화입니다.

벤투호는 당시 손흥민 선수의 결승골에 힘입어 2대 0으로 승리했습니다.

손흥민 선수 개인 맞춤형으로 제작됐으며 이니셜까지 새겨졌고, 축구화 옆면에는 친필 사인도 담겼습니다.

22만 원에서 시작한 경매는 시작한 지 2분도 안 돼 1천만 원을 넘길 만큼 반응이 뜨거웠는데, 축구화를 품에 안은 주인공은 20대 대학생 이재호 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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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찰가는 1천600만 원.

이 씨는 "큰돈이지만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정말 기쁘다"면서 가보로 남기겠다는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번 자선 경매의 수익금은 전액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건립비용으로 기부됩니다.

누리꾼들은 "한 30년 후, 1억은 넘을 것 같다! 이게 바로 재테크인가?", "손흥민 선수가 보여준 희망과 용기는 가격을 매길 수 없습니다."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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