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6,172명…8일부터 미접종 입국자 격리 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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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천172명이 나와 사흘 연속 1만 명 아래를 유지했습니다. 내일(8일)부터는 백신 미접종자가 해외에서 국내로 들어와도 격리하지 않아도 됩니다.

한성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천172명 나왔습니다.

휴일 검사 감소 영향이 있지만 화요일 기준 지난 1월 18일 이후 140일 만에 가장 적은 수치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117명으로, 지난해 4월 21일 이후 412일 만에 가장 적습니다.

[임숙영/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 : 안정화 추세에 있는 국내외의 방역상황과 증가한 항공 수요를 고려하여 지난 6월 3일 발표한 포스트 오미크론 해외 입국체계 3단계 개편안을 내일부터 시행합니다.]

내일부터는 백신 미접종자도 해외에서 입국 시 '음성'이 나오면 격리하지 않아도 됩니다.

소급 적용이 되어서 이전에 먼저 들어와 격리에 들어갔던 이들도 격리가 풀립니다.

입국 전후 검사 2회는 유지됩니다.

입국 전 48시간 이내 PCR 검사나 24시간 이내 신속항원검사를 받고 결과를 제출하고 입국 후에는 3일 이내에 PCR 검사를 해야 합니다.

내국인과 장기 체류 외국인은 입국 후 3일 이내 PCR 검사를 보건소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습니다.

내일부터 원숭이두창이 2급 감염병으로 지정됩니다.

2급 감염병이 되면 감염 시 24시간 이내에 신고해야 하고 감염자는 격리합니다.

세계보건기구 WHO에 따르면 원숭이두창 환자는 유럽과 미국, 호주 등 27개 나라에 780명이 보고됐습니다.

[권근용/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관리팀장 : 국내에도 유입 가능성이 있는 만큼 현재 원숭이두창에 효과성이 입증된 3세대 두창 백신을 신속하게 도입하고자 조치를 하고 있습니다.]

당국은 자연 환기가 어려운 실내에서의 마스크 착용은 여전히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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