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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흉기로 택시기사 협박해 달아난 20대 남성…추격전 끝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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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택시기사를 흉기로 협박해 차량을 탈취한 뒤 도주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어제(6일) 특수강도 등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어제 새벽 0시 20분쯤 인천 서구 시천문화광장 인근에서 택시에 탑승한 뒤 택시기사를 흉기로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택시기사를 내리게 한 A씨는 택시 운전석에 탑승해 경기 군포시 산본동의 한 도로까지 택시를 몰고 도주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택시기사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추적하자, A씨는 순찰차량의 조수석 쪽 앞 범퍼와 가드레일을 차례로 들이받은 후에야 정차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도주 과정에서 앞서 달리던 또 다른 택시의 뒷 범퍼를 들이 받고 계속 도주했던 사실도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오늘(7일) 오후 인천지법에서 열릴 구속영장 실질심사 이후, 범죄 동기 등을 추가로 수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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