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물과 육류 등 국제 식품 원자재 가격이 오르면서 가공식품 가격도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통계청은 지난달 가공식품 지수가 109.19로 1년 전보다 7.6%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2012년 1월 7.9%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입니다.
품목별로는 국수가 33.2%, 밀가루 26%, 식용유는 22.7% 올랐습니다.
소금도 1년 전보다 30% 오르는 등 가공식품 73개 품목 중 69개 품목의 가격이 상승했습니다.
외식물가도 1년 전보다 7.4% 올랐는데 이는 1998년 3월 7.6%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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