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북중 접경 신의주서 '집단 발열' 발생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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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중 접경지역인 신의주에서 코로나19 감염으로 의심되는 집단 발열 사례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선중앙TV에 평안북도 신의주에 있는 '신의주은하타올공장' 관계자가 출연해 이런 취지의 설명을 직접 했기 때문입니다.

이 관계자는 "지난달 12일부터 공장 종업원 수의 40%에 해당한 유열자(발열환자)가 발생했었는데 지금은 5명 미만으로 감소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공장에서는 격폐된 환경 속에서 생산활동을 진행하는 데 맞게 현장과 기계 설비들에 대한 소독사업을 하루 네 차례 무조건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북한은 코로나19 발생을 인정한 이후에도 확진자가 아니라 발열자 위주로 관련 정보들을 보도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코로나19 확산 초반부터 집단 감염이 발생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보입니다.

(사진=조선중앙TV 화면,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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