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3타점 폭발…화이트삭스전 쐐기 적시 2루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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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32)이 결승 타점과 쐐기 타점을 포함해 3타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최지만은 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홈 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석 3타수 1안타 3타점의 성적을 냈습니다.

시즌 타율은 0.262에서 0.264로 소폭 올랐습니다.

최지만은 0대 0으로 맞선 1회 원아웃 3루 기회에서 초구를 노려쳐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첫 타점을 올렸습니다.

이 타점은 결승타점이 됐습니다.

탬파베이는 이후 타선이 폭발하며 1회에만 4득점 했습니다.

3회 1루 땅볼, 5회 우익수 뜬 공으로 물러난 최지만은 마지막 타석에서 결정적인 '한방'을 날렸습니다.

그는 4대 2로 앞선 7회말 투아웃 2, 3루 기회에서 상대 팀 세 번째 투수 맷 포스터를 상대로 한가운데 몰린 시속 150㎞ 직구를 받아쳤습니다.

타구는 우익수 오른쪽 코너에 떨어지는 깨끗한 2루타로 연결됐고, 그사이 주자 2명은 모두 홈을 밟았습니다.

탬파베이는 6대 3으로 승리하며 3연승을 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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