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신규 유열자 79,100여명"…누적 400만 명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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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어제(3일) 코로나19로 의심되는 신규 발열자가 79,100여 명이 발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국가비상방역사령부 통보"를 인용해 그제(2일)오후 6시부터 어제(3일) 오후 6시까지 이 같은 규모의 환자가 새로 발생했고 "86,100여명은 완쾌, 1명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 4월 말부터 전국적인 누적 발열 환자 숫자는 399만 6,690여 명으로 집계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중앙통신은 지금껏 "96.327%에 해당한 3849,890여명이 완쾌되고 3.671%에 해당한 146,720여 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현재까지 사망자 숫자는 모두 71명, 치명률은 0.002%라고 주장했습니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북한이 공개한 발열환자 규모에 비해서 사망자 숫자가 지나치게 적다는 점 등에서 북한의 발표를 그대로 신뢰하기는 어렵다는 지적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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