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최강클럽 레알 마드리드, 첼시 떠난 뤼디거 영입…4년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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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뤼디거의 영입을 발표한 레알 마드리드

유럽 프로축구 챔피언 레알 마드리드가 세계 정상급 중앙수비수 안토니오 뤼디거를 품으며 전력을 한층 더 강화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첼시와 계약이 끝난 뤼디거의 영입을 오늘(3일) 공식 발표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뤼디거와 계약기간은 4년"이라며 "오는 20일 마드리드에서 입단식을 열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독일 국가대표로 A매치 50경기(2골)를 뛴 센터백 뤼디거는 2017년 7월 AS로마(이탈리아)를 떠나 첼시 유니폼을 입었습니다.

이후 2021-2022시즌까지 다섯 시즌을 뛰면서 첼시가 UEFA 챔피언스리그·유로파리그·슈퍼컵,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한 차례씩 들어 올리는 데 중추적 구실을 했습니다.

2020-2021시즌부터는 두 시즌 연속 UEFA 챔피언스리그의 베스트11 격인 '팀 오브 더 시즌'에도 뽑혔습니다.

2021-2022시즌에는 공식전 54경기에 출전해 5골을 넣었습니다.

하지만, 이 같은 활약에도 첼시가 뤼디거와의 계약 연장에 실패하면서 레알 마드리드는 이적료 한 푼 들이지 않고 세계 최고의 수비수 중 하나를 팀 전력에 추가할 수 있게 됐습니다.

뤼디거는 프리메라리가에서는 처음 뜁니다.

(사진=레알 마드리드 트위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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