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이 크로아티아 국가대표 윙어 이반 페리시치를 영입했습니다.
토트넘은 홈페이지를 통해 페리시티가 인터밀란과 계약이 만료된 이후인 7월 오늘(1일) 토트넘에 합류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계약기간은 2024년까지입니다.
이로써 페리시치는 2022-2023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획득한 뒤 대대적인 투자를 예고한 토트넘이 새 시즌을 대비해 첫 번째로 영입한 선수가 됐습니다.
크로아티아가 준우승한 2018년 러시아월드컵을 포함해 A매치 113경기를 뛴 베테랑 페리시치는 측면 공격과 수비가 모두 가능한 선수입니다.
페리시치는 벨기에 클럽 브뤼헤에서 뛴 뒤 2011년 독일 도르트문트에 입단해 빅리그 무대에 올랐습니다.
이후 독일 볼프스부르크를 거쳐 2015년 인터밀란으로 이적했습니다.
2019-2020시즌에는 독일 바이에른 뮌헨에 임대돼 3관왕에 힘을 보탰습니다.
페리시치는 현재 토트넘 지휘봉을 잡고 있는 콘테 감독과도 재회하게 됐습니다.
뮌헨 임대를 마치고 인터밀란으로 돌아가 2020-2021시즌 세리에A 우승을 경험했을 때 사령탑이 콘테 감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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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 구단 트위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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