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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우즈를 찍지만 그는 달랐다…대박 난 '맥주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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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대박난 맥주맨'입니다.

미국 PGA챔피언십 경기에서 한 남성 관중이 벼락스타가 됐습니다.

타이거 우즈의 티샷이 페어웨이를 벗어나 나무 아래로 갔고 갤러리들은 골프 최고 스타를 코앞에서 보게 됐다는 사실에 너도나도 휴대전화를 들고 우즈를 찍기 바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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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한 남성은 맥주캔을 두 손으로 잡고 우즈의 샷을 가만히 응시하고 있었는데요.

미주리에 사는 골프 팬 마크 라데틱 씨입니다.

표정까지 경건한 이 사진은 SNS를 통해 빠르게 퍼졌고 누리꾼들은 모든 사람들이 촬영에 몰두하는 상황에서 맨눈으로 순간을 만끽하는 그의 모습에 환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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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 회사 측은 수소문 끝에 그를 찾아내, 광고까지 찍게 됐는데요.

광고에는 "즐길 때만 가치가 있다"는 문구를 내걸었습니다.

또 맥주를 소중하게 들고 있는 그의 모습을 인쇄한 티셔츠와 모자도 상품으로 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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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데틱에게는 평생 먹을 맥주와 앞으로 열릴 PGA 챔피언십 티켓, 여행 경비 등이 제공될 예정입니다.

누리꾼들은 "사진이 눈으로 본 감동을 이길 순 없죠. 진정 즐길 줄 아는 분입니다!" "혹시 배터리가 다 돼서 못 찍은 건 아니겠죠?^^" 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미켈롭울트라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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