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e뉴스

"입 벌린 채 그대로"…고등학교 급식서 몸통 잘린 개구리

[실시간 e뉴스]


동영상 표시하기

밤사이 인터넷에서 화제가 된 뉴스를 살펴보는 실시간 e뉴스입니다.

서울의 한 고등학교 급식에서 죽은 개구리가 발견됐다는 기사를 많이 봤습니다.

김치 사이로 몸통 일부가 잘려나간 회색 개구리 사체가 보입니다.

입을 벌린 채 죽어 있는 모습인데, 눈과 입 모양은 그대로입니다.

어제(30일) 서울 강서구에 있는 한 고등학교, 점심 급식으로 나온 열무김치에서 발견된 건데요, 학교 측은 납품업체가 세척 가공해 만든 완성 식품이며 업체 대표가 잘못을 인정했다고 해명했습니다.

또 문제가 된 김치를 모두 폐기하고 납품 업체와 계약을 해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김치를 납품한 업체와 학교를 대상으로 김치 공급 과정에서 절차상 하자가 있었는지 등을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또, 각급 학교에 이물질 검출 사실을 알린 뒤 급식 위생 관리에 주의를 당부할 예정입니다.

---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대통령 집무실에서 촬영한 사진이 김건희 여사 개인 팬클럽을 통해 공개되며 보안 논란이 일었는데요, 대통령실의 오락가락한 해명이 논란을 더 키웠다는 기사를 많이 봤습니다.

윤 대통령 부부가 반려견과 함께 집무실 의자에 앉아 있습니다.

지난 주말, 김 여사가 용산 대통령실 청사 집무실을 방문했을 때 촬영된 사진으로 김 여사의 개인 팬클럽을 통해 공개됐습니다.

대통령실 공보라인 없이 이례적인 경로로 보안 구역 내 사진이 외부로 유출된 만큼 이를 촬영하고 배포한 사람이 누구인지 등을 놓고 논란이 이어졌습니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은 사진을 찍은 사람이 대통령실 직원이 아닌 것 같다고 했다가 20여 분 뒤 김 여사 카메라로 대통령실 부속실 직원이 촬영한 것이라고 번복하며 혼선을 빚었습니다.

발언 번복과 관련해 '카메라 주인을 굳이 밝히고 싶지 않아서 그랬던 것'이라고 해명했는데, 해명이 왔다 갔다 하면서 불신만 키웠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습니다.

(화면출처 : 페이스북 건희사랑)

---

프랑스 파리 루브르 박물관에 전시 중인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작품, 모나리자가 케이크 테러를 당했다는 기사도 많이 봤습니다.

현지시간 29일, 할머니로 분장한 남성이 휠체어를 타고 박물관에 입장했습니다.

모나리자 앞으로 간 남성은 '지구를 생각하라'며 그림을 향해 케이크를 던졌는데요, 다행히 케이크는 그림에 직접 닿지 않고 그림을 감싼 방탄유리 위에 묻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그림인 모나리자는 이전부터 여러 수난을 당했는데요, 1950년대에는 황산과 돌멩이 세례를 맞아 물감이 떨어져 나갔고, 이 사건 이후 모나리자는 두꺼운 방탄유리에 싸여 보관되고 있습니다.

2009년에는 러시아 국적의 여성이 프랑스 시민권을 받지 못한 것에 불만을 품고 찻잔을 던지기도 했습니다.

댓글
댓글 표시하기
실시간 e뉴스
기사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