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 강원 산불 특별재난지역 피해주민 600명에 일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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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가 올해 경북·강원 일대 대규모 산불로 생활 기반을 잃은 주민을 지원하고, 산불 피해를 복구하기 위해 600명에게 하반기에 일자리를 제공합니다.

행안부는 어젯(29일)밤 국회 본회의에서 추가경정예산안이 통과됨에 따라 국비 50억 2천만 원을 투입한 희망근로 지원사업을 오는 하반기부터 경북 울진군, 강원 삼척·강릉·동해시에서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업은 산불 특별재난지역의 고용·생계 지원이 필요한 주민을 대상으로 한시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2019년 동해안 대규모 산불 때도 추진된 바 있습니다.

산불 피해로 주 소득원에 피해를 입은 임산물 채취 종사자, 농축산업 종사자, 소상공인을 포함한 피해 주민과 이재민 등이 참여 대상입니다.

행안부는 6월부터 사업을 공고해 참여자를 모집하고, 7월부터 본격적으로 근무를 시작하도록 하는 등 조기에 사업을 시행할 계획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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