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6월 2일 화이트삭스전 정상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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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토론토의 류현진이 팔꿈치 통증 우려를 씻고 다음 달 2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합니다.

토론토 구단은 홈페이지를 통해 2일 화이트삭스전 선발 투수로 류현진을 예고했습니다.

올 시즌 5경기에서 2승 평균자책점 5.48의 성적을 거둔 류현진은 이 경기에서 3승과 함께 4점대 평균자책점 진입을 노립니다.

류현진은 올 시즌 초반 2경기에서 왼쪽 팔뚝 통증 여파로 평균자책점 13.50의 부진한 성적을 낸 뒤 부상자 명단에 올랐지만, 지난 15일 복귀 후 3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72의 특급 성적을 거뒀습니다.

류현진은 화이트삭스전에서 한국 선수 두 번째로 메이저리그 개인 통산 1,000이닝 달성도 노립니다.

현재 999.1이닝을 소화하고 있어서 무리 없이 1,000이닝을 돌파할 것으로 보입니다.

메이저리그에서 1,000이닝 이상을 던진 한국 투수는 1,993이닝을 소화한 박찬호가 유일합니다.

류현진은 지난 27일 LA 에인절스전에서 5이닝 동안 65개의 공을 던진 뒤 조기 강판했습니다.

찰리 몬토요 토론토 감독은 경기 후 류현진이 왼쪽 팔꿈치에 불편한 느낌이 든다고 호소해 교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정상적으로 화이트삭스전에 출격하게 되면서 부상 우려를 씻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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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의 선발 맞대결 상대는 올 시즌 8경기에 선발 등판해 1승 1패 평균자책점 1.29를 기록한 오른손 투수 마이클 코펙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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