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FA 전성현, 인삼공사 떠나 데이원자산운용 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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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프로농구 현역 최고 슈터로 꼽히는 전성현 선수가 인삼공사를 떠나 데이원자산운용으로 이적했습니다.

데이원자산운용은 자유계약(FA) 신분인 전성현을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계약 기간은 4년에 첫해 보수 총액은 7억 5천만 원의 조건입니다.

데이원자산운용 관계자는 전성현의 합류에는 최근 팀의 초대 사령탑으로 선임된 김승기 감독의 영향이 컸다고 전했습니다.

김승기 감독 역시 지난 시즌까지 인삼공사를 지휘하며 최근 두 시즌 연속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이끌었습니다.

전성현은 지난 시즌 정규리그 54경기에 모두 나와 경기당 평균 15.4점을 올렸고, 매 경기 평균 3.3개의 3점슛을 터뜨렸습니다.

서울 SK와 챔피언결정전에서는 경기당 17.8점을 올리며 3점 성공률 50%를 기록했습니다.

전성현은 "나를 믿고 영입해준 데이원자산운용에 감사드린다. 구단 첫 FA 계약이라 영광"이라며 "좋은 대우를 해준 만큼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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