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에 다섯째 임신' 경맑음 "남편 정성호와 새벽 응급실 간 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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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에 다섯째 아기 소식을 알린 배우 정성호(49)의 부인 경맑음(40)이 임신을 알리기까지 우여곡절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경맑음은 최근 자신의 SNS에서 아기의 태명은 '히어로'라고 밝히면서 기쁜 소식에 눈물짓는 남편 정성호의 사진을 올려 큰 축하를 받았다.

이후 경맑음은 글을 통해 "아이들 넷을 임신, 출산하며 얼마나 축복인지 알고 있었고, 키우며 힘들다고도 많이 했지만 아이돌로 오는 행복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면서 "너무 이른 임신 사실 확인으로 아기집이 보이지 않아 진료실에서 엉엉 울고 착상이 되고도 아기집 주위로 피고임이 많아 혹시나 우리 아이가 떠날가 봐 둘이 손을 잡고 한참을 울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화장실에서 피 비침이 보여 펑펑 울며 새벽에 응급실을 뛰어가고 무조건적인 안정 그리고 내 나이가 40이라는 생각, 아기집이 난황이 보이고 아기가 보일 때까지 우리 히어로는 강하다 생각하고 슬프고 안 좋은 생각이 떠오르려고 하면 매일매일 고맙다고 사랑한다고 말해줬다."며 임신 초기 마음고생을 한 사실을 털어놨다.

노산인 만큼 경맑음은 심한 입덧과 피로함으로 고생하고 있다고 솔직히 말했다. 그러면서도 경맑음은 "그래도 이 또한 감사하다 축복한다 사랑이라 생각했고 변기를 붙잡고 있으면서도 토하면서도 웃고 있다."면서 "진심으로 너무 감사해서 달콤한 눈물을 흘렸다고 전해드린다."면서 기쁘게 다섯째 임신 사실을 다시 한번 밝혔다.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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