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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한 횟집, 먹튀 청년 공개수배…"용서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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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음식점에서 음식을 먹은 후 계산하지 않고 도망가는 이른바 '먹튀' 사건이 빈번한 가운데 부산 해운대 횟집에서 또 비슷한 일이 발생했습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해운대 횟집 '먹튀'입니다.

지난 6일 저녁 해운대구의 한 횟집에서 이삼십 대로 추정되는 남성 2명이 생선회와 소주 등 4만 8천 원 상당의 음식을 먹은 뒤 사라졌습니다.

횟집 주인 A 씨는 이들의 영상을 인터넷상에 공개하고 사기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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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영상에는 일행 중 한 사람이 먼저 밖으로 나와 서성이고 2분 뒤 나머지 한 사람이 나와 함께 현장을 떠나는 모습이 담겼는데요.

당시 직원들은 식사 중이라 이 사실을 뒤늦게 알아챘다고 합니다.

해운대에서 6년째 횟집을 운영 중이라고 밝힌 A 씨는 "열심히 사는 자영업자들을 힘 빠지게 하는 먹튀 범죄를 용인하는 사회 분위기가 되어서는 안된다"면서 제보자에게 10만 원 상당의 사례를 하겠다고 전했는데요.

또 "잡히면 용서나 합의는 없다. 보상도 필요 없다"고 경고했습니다.

누리꾼들은 "겨우 4만 원 때문에 양심을 버리다니…", "안 그래도 지친 자영업자들 '먹튀' 전전긍긍하며 더 힘들어지겠네요."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보배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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