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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석 · 낮은 돌출무대…콘서트 온 팬 위한 임영웅의 '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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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후 첫 단독 전국투어 콘서트를 시작한 가수 임영웅이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습니다.

어제(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임영웅 콘서트에서 반응 좋은 거'라는 제목의 공연 후기 게시물이 올라왔습니다.

작성자가 공개한 글에는 공연장에 넓게 퍼진 좌석과 돌출 무대, 그리고 파란 방석 사진이 첨부돼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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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방석은 임영웅 전국투어 콘서트 '아임 히어로(IM HERO)'의 모든 좌석마다 비치된 것으로, 팬 연령층이 주로 중장년층인 것을 고려해 오랜 시간 앉아 있는데 부담이 없도록 임영웅이 특별히 준비한 선물이었습니다.

방석은 전국투어 지역(고양·창원·광주·대전·인천·대구)마다 다른 색상으로 준비돼 총 7가지 색상이 있고, 공연 후 팬들이 챙겨 나갈 수 있도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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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의 콘서트 후기 속 돌출 무대의 높이도 누리꾼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일반적으로 스탠딩 좌석이 있는 공연장의 경우 돌출무대가 성인 남성 키 높이 정도인 것과 달리, 임영웅의 콘서트 현장에서는 스탠딩 좌석이 없는 것을 고려해 성인 여성의 허리 높이 정도의 돌출무대로 설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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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을 위한 세심한 배려가 돋보였던 임영웅의 첫 번째 전국투어에 누리꾼들은 "센스 있다. 편하고 굿즈도 되고!", "공연 끝나고 방석 들고나오는 엄마가 너무 귀여웠다", "지역마다 다른 방석 모으는 게 재미있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6일부터 8일 고양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임영웅은 오는 20일부터 22일에는 창원에서 팬들을 만날 예정입니다.

(사진= 임영웅 인스타그램, 물고기뮤직, 커뮤니티 '더쿠', 트위터 '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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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전민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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