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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딱] 아이들 장난감 곳곳에 새겨진 'Z'…논란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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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가 전쟁에 사용된 무기를 본뜬 장난감을 시중에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군용 트럭 모양의 장난감들이 매대에 진열돼 있습니다.

러시아 모스크바에 있는 한 대형마트라고 하는데요.

러시아군이 사용하는 전차를 비롯해서 연료 탱크, 미사일 발사 장치 등을 똑같이 만든 장난감이 우리 돈으로 1만 원~1만 5천 원 사이에 팔리고 있다고 합니다.

모든 장난감에는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지지를 상징하는 알파벳 'Z' 기호가 함께 그려져 있습니다.

앞서 러시아 국방부는 Z가 '승리를 위해'라는 뜻을 담고 있다고 밝혔고, 러시아 침공 이후 우크라이나에서는 Z자가 새겨진 러시아군 전차와 탱크가 다수 발견됐습니다.

Z자가 러시아군과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지지의 의미를 갖게 되면서 세계 곳곳에서는 이 표식의 사용을 자제하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데요.

이미 독일과 체코, 폴란드 등에서는 알파벳 Z의 표식 사용을 법으로 금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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