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총비서가 적대 세력의 핵위협과 같은 모든 위험한 시도들을 필요하다면 선제적으로 제압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 총비서가 25일 열린 조선인민혁명군 창건 90주년 기념 열병식을 지휘한 군 간부들을 노동당 중앙위 본부청사로 불러 격려하면서 이렇게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핵 선제 사용 가능성을 열어두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김 총비서는 앞서 열병식에서 북한의 근본이익이 침탈될 경우 핵의 '의외의 둘째 가는 사명'을 결행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