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규 청와대 정무비서관 사표…제주 국회의원 보궐선거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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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규 청와대 정무비서관이 제주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오늘(28일) 사표를 제출했습니다.

김 비서관의 이번 사표는 앞서 어제 더불어민주당 제주지사 후보 경선에서 오영훈 의원이 승리한 데 따른 것입니다.

오 의원은 조만간 의원직에서 사퇴할 예정으로, 지방선거가 치러지는 오는 6월 1일 오 의원 지역구인 제주시을에서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열리게 됩니다.

김 비서관은 이 보궐선거에 도전하기 위해 사표를 제출했고, 공직자 사퇴 시한인 다음 달 2일 사표가 수리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비서관은 제주 대기고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김앤장 변호사를 거쳤습니다.

정치권에 들어온 뒤에는 민주당 법률대변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임위원 등을 역임했습니다.

지난 2020년 총선 때 서울 강남병에 출마했으나 낙선했고 지난해 정무비서관으로 청와대에 합류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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