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1분기 매출 77조7천억…반도체 · 스마트폰 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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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에 77조 원을 훌쩍 뛰어넘는 매출을 올리며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통상 1분기가 전자업계의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반도체 선방, 스마트폰(모바일) 판매 호조, 디스플레이 호실적 등 전 부문에서 고른 성장을 한 덕분입니다.

특히 삼성전자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 및 원자잿값 급등, 중국의 주요 도시 봉쇄와 이에 따른 부품 공급 차질 등 여러 대외 악재를 뚫고 이 같은 호실적을 거뒀습니다.

삼성전자는 오늘(28일) 1분기 경영실적을 집계한 결과 연결기준으로 매출 77조7천800억 원, 영업이익 14조1천20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18.95% 늘었고, 영업이익은 50.5% 증가했습니다.

1분기 실적은 이달 초 삼성전자가 발표한 잠정실적(매출 77조 원, 14조1천억 원)과 비교해 매출의 경우 7천800억 원 이상 늘었습니다.

증권가 전망치(매출 75조2천억 원·영업이익 13조 원)보다도 높은 실적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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