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원내대표, 오전 국회의장 주재 회동…'검수완박' 입법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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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박홍근, 국민의힘 권성동 양당 원내대표는 오늘(26일) 오전 10시 반, 국회에서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합니다.

오늘 회동에서는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하는 이른바 '검수완박' 법안 입법과 관련해 여야의 의견을 듣고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지난 22일 여야는 각각 의원총회 등을 거쳐 검찰의 직접수사 대상인 6대 중대 범죄 가운데 부패와 경제범죄만 한시적으로 남기는 내용의 박 의장 중재안에 합의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이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인수위,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 등이 중재안에 반대하는 의견을 내면서, 국민의힘은 어제 재논의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합의 파기'라고 반발하며, 어젯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위를 소집해 기존 합의안에 대한 심사를 진행했습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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