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제주 호우특보…비 지나면 고온현상 꺾여요


동영상 표시하기

비구름이 동쪽으로 많이 빠져나갔습니다.

서울의 비는 그쳤고요, 빗줄기도 많이 약해졌지만 제주 지역에는 여전히 시간당 10mm 안팎의 세찬 비가 내리면서 호우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이번 비구름은 고온다습한 남풍에, 또 몸을 더욱 키우면서 남해안을 중심으로는 4월 일강수량과 1시간 최다 강수량을 기록한 곳들도 있습니다.

앞으로 제주와 또 경남 해안가를 중심으로 비가 조금 더 이어지다가 중부 지방부터 차차 날이 개기 시작해서 오후가 되면 비가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이 비가 그치더라도 제주와 또 남해안을 중심으로는 바람이 강하게 불어 들어서 시설물 관리 잘해 주셔야겠습니다.

오늘 서울의 낮 최고 기온 28도까지 오르면서 낮 더위가 계속되겠고요, 비구름 뒤로는 비교적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고온 현상이 한풀 꺾이겠습니다.

(안수진 기상캐스터)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