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이른바 '항일빨치산' 창설 90주년 기념 열병식을 오늘(25일) 밤 개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 당국에 따르면 북한은 오늘 밤 9시쯤부터 식전 행사를 한 데 이어 10시부터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병력과 장비를 동원해 야간 열병식을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 참석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는데, 전례를 볼 때 김 위원장이 참석해 연설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역대 최대 규모일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극초음속 미사일 화성-8형을 비롯해 대륙간탄도미사일인 화성-17형,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등이 총동원됐을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