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마이애미, 애틀랜타와 2차전도 승리…버틀러 45점 폭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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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 NBA 마이애미가 자신의 플레이오프 역대 최다 득점을 올린 지미 버틀러를 앞세워 2연승을 달렸습니다.

마이애미는 오늘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FTX 아레나에서 열린 2022 NBA 동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 1라운드 2차전 홈 경기에서 애틀랜타에 115대 105로 이겼습니다.

1, 2차전을 모두 가져간 마이애미는 한결 가벼운 발걸음으로 원정 2연전이 열릴 애틀랜타로 떠납니다.

버틀러가 3점 4개를 포함해 무려 45점을 쓸어 담으며 마이애미 승리에 앞장섰습니다.

PO 한 경기 45점은 2011-2012시즌에 NBA에 데뷔해 매년 PO 무대를 밟은 버틀러의 PO 한 경기 최다 득점 기록입니다.

위기의 순간 해결사로 나선 선수도 버틀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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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는 보그단 보그다노비치의 연속 득점으로 4쿼터 종료 6분여에 4점 차까지 따라붙었습니다.

버틀러는 2분여부터 호쾌한 덩크와 페이드어웨이 슛, 레이업을 잇따라 성공시키며 마이애미가 다시 111대 101, 10점 차로 앞서나가게 해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

애틀랜타에서는 보그다노비치와 트레이 영이 각각 29점, 25점을 올리며 분투했습니다.

서부에서는 뉴올리언스가 홈에서 열린 2차전에서 우승 후보 정규리그 1위 팀 피닉스를 125대 114로 제압하고 시리즈 전적에서 1승 1패로 균형을 맞췄습니다.

브렌든 잉그램이 양 팀을 통틀어 가장 많은 37점을 넣고 리바운드 11개, 어시스트 9개를 기록하며 뉴올리언스를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피닉스는 팀의 에이스인 데빈 부커가 전열에서 이탈하는 악재도 맞았습니다.

팽팽하던 3쿼터까지 31점을 몰아치던 부커는 쿼터 중반 햄스트링에 이상을 느끼고 코트를 떠났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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