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11만 1,319명…사망 166명 · 위중증 80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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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오미크론 유행이 감소세를 보이면서 오늘(20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1만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1만1천319명 늘어 누적 1천658만3천22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어제(11만8천504명)보다 7천185명 줄면서 이틀째 11만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통상 주말을 거치며 줄었던 신규 확진자 수는 화요일부터 다시 증가해 수요일에 가장 많지만, 최근 유행이 꺾이면서 확진자는 전날보다 감소했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1주 전인 지난 13일(19만5천393명)보다 8만4천74명 적고, 2주 전인 지난 6일(28만6천263명)과 비교하면 절반 이하 수준이 됐습니다.

신규 확진자 감소에 따라 위중증 환자 수도 줄고 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808명으로 전날(834명)보다 26명 줄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지난 17일(893명)부터 나흘째 800명대입니다.

전국 중증 병상 가동률은 전날(46.1%)보다 3.1%포인트 떨어져 이날 0시 기준 43.0%(2천796개 중 1천202개 사용)를 기록했습니다.

중증에서 상태가 호전되거나 중증으로 악화할 가능성이 높은 환자를 치료하는 준중증 병상 가동률은 43.5%입니다.

입원 치료 없이 자택에 머무는 재택치료자는 60만245명으로, 전날(64만5천988명)보다 4만5천743명 줄었습니다.

재택치료 관리의료기관의 건강 모니터링을 받는 집중관리군은 5만2천276명이며, 나머지는 자택에서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는 일반관리군입니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166명으로 직전일(130명)보다 36명 많습니다.

사망자를 연령대별로 보면 80세 이상이 107명(64.5%)으로 가장 많았고 70대 28명, 60대 19명, 50대 8명, 20대·40대 각 2명이었습니다.

전체 누적 사망자는 2만1천520명이고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13%입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 11만1천302명, 해외유입 17명입니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경기 2만8천557명, 서울 1만8천322명, 인천 5천435명 등 수도권에서 5만2천314명(47.0%)이 나왔습니다.

해외유입까지 더한 지역별 확진자는 경기 2만8천560명, 서울 1만8천322명, 경북 7천190명, 경남 6천335명, 인천 5천435명, 충남 5천244명, 대구 5천14명, 전남 4천932명, 전북 4천833명, 강원 4천498명, 충북 4천273명, 광주 4천71명, 대전 3천891명, 부산 3천751명, 울산 2천501명, 제주 1천398명, 세종 1천69명 등입니다.

지난 14일부터 1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14만8천425명→12만5천827명→10만7천901명→9만2천983명→4만7천735명→11만8천504명→11만1천319명으로 일평균 약 10만7천528명입니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에서는 총 11만3천961건의 진단검사가 진행됐습니다.

한편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기본접종을 마친 비율)은 이날 0시 기준 86.8%(누적 4천452만9천88명)입니다.

3차 접종은 전체 인구의 64.4%(누적 3천302만4천450명)가 마쳤습니다.

5∼11세 소아의 1차 접종률은 1.1%입니다.

4차 접종률은 1.1%이고, 60대 이상 연령층의 경우 인구 대비 3.3%가 4차 접종을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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