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법무장관 후보자, 재산 38억 8천만 원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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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본인과 배우자 등의 재산으로 총 38억 8,000만 원을 신고했습니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오늘(19일)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요청안에 의하면, 한동훈 후보자는 본인과 배우자 공동명의로 21억 1,000만 원 상당의 서울 서초구 서초동 삼풍아파트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본인 명의로는 경기 부천시 상가 (11억 6,000만 원)과 서초구 오피스텔(3억 1,000만 원)을 신고했습니다.

현재 전세로 사는 서울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의 전세보증금은 16억 8,000만 원입니다.

한 후보자는 삼풍아파트와 부천시 상가, 서초동 오피스텔을 각각 전세 또는 월세로 임대했는데 보증금은 각각 17억 5,000만 원, 7,700만 원, 1,000만 원이었습니다.

예금은 1억 5,000만 원을 신고했고 자동차는 2014년식 K9 1대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 후보자의 배우자는 한 후보자와 공동으로 소유한 삼풍아파트 외 재산으로 예금 2억 2,000만 원과 2011년식 벤츠 E300을 신고했습니다.

2005년생 장녀의 재산으로는 5,200만 원을, 2009년생 장남은 재산이 없다고 신고했습니다.

모친의 재산은 고지를 거부했습니다.

병역사항을 보면, 한 후보자는 1998년 5월 공군에 입대해 2001년 4월 제18전투비행단에서 대위로 만기 전역했습니다.

범죄 및 수사경력 조회 상 전과는 없었습니다.

인사청문요청안 제출 시점 등을 고려할 때, 한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다음 달 4일 열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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