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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k] "이은해-조현수, 도주 중 '성형 상담' 받았다"…추가 의혹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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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 살인사건' 피의자 이은해(31)씨와 조현수(30)씨가 지난해 12월 도주 직후 성형수술을 시도하려고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어제(18일) 한 언론은 이 씨와 조 씨가 지난 1월 수도권 소재 한 성형외과를 방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당시 이들은 2차 검찰 조사를 앞두고 도주해 검찰에 지명수배된 상태였음에도 불구하고, 성형외과를 찾아 상담을 받은 뒤 얼굴 사진을 촬영하고 성형수술 견적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일부에서는 이 씨와 조 씨가 외모를 바꾸고 또 다른 인생을 시작하려 했던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들은 결국 성형수술을 하지 않았습니다. 이를 두고 법조계는 당시 도피자금이 넉넉하지 못해 성형수술 비용을 감당하기 어려웠을 것이란 해석을 내놨습니다.

이 같은 보도에 대해 검찰 관계자는 "이 씨와 조 씨가 성형을 시도하려 했다는 얘기는 처음 들었다"며 "이 부분도 확인할 수 있도록 수사팀에 전달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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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 씨와 조 씨는 2019년 이 씨의 남편 윤 씨(사망 당시 39세)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고 지난해 12월 검찰의 2차 조사를 앞두고 잠적했다가 지난 16일 경기 고양시 덕양구 한 오피스텔에서 검경 합동검거팀에 의해 검거됐습니다.

어제(18일) 인천지검 형사 2부(부장검사 김창수)는 살인·살인미수·보험사기방지특별법위반미수 혐의로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했습니다.

인천지법은 오늘(19일) 오후 3시 30분 소병진 영장전담부장판사 심리로 구속 전 영장실질심사를 거쳐 구속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뉴스 픽'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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