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피닉스, PO 기선 제압…크리스 폴, 4쿼터 '19점'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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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 서부 지구 1위를 차지한 피닉스 선스가 '야전사령관' 크리스 폴의 4쿼터 맹활약을 앞세워 플레이오프(PO) 첫판을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피닉스는 오늘(18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풋프린트 센터에서 열린 NBA PO 서부 지구 1라운드(7전 4승제) 1차전 홈 경기에서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에 110대 99로 이겼습니다.

폴이 양 팀을 통틀어 가장 많은 30점을 넣고 어시스트 10개를 뿌리며 승리에 앞장섰습니다.

특히 폴은 뉴올리언스의 추격이 거세던 4쿼터에만 19점을 몰아치며 승부사 기질을 뽐냈습니다.

NBA 올스타에 12차례, 퍼스트팀에 4차례 뽑힌 폴은 리그 최고 가드로 꼽히면서도, 2005년 데뷔 후 한 번도 챔피언 반지를 끼지 못했습니다.

37세가 된 폴은 올 시즌 팀을 서부지구 1위로 이끌며 생애 첫 우승을 향한 도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동부에서는 보스턴 셀틱스가 브루클린 네츠와 1차전 홈 경기에서 제이슨 테이텀의 버저비터로 115대 114, 짜릿한 승리를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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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텀은 팀에서 가장 많은 31점을 넣고 어시스트 8개를 올렸습니다.

브루클린에서는 카이리 어빙이 39점을 넣었으나 팀 패배에 빛을 잃었습니다.

'디펜딩 챔피언' 밀워키 벅스는 시카고 불스를 홈으로 불러들여 93대 86으로 이겼습니다.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27점 16리바운드를 기록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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