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73분 출전' 보르도, 리옹에 1대 6 대패…여전히 강등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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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프로축구 보르도에서 뛰는 공격수 황의조의 2경기 연속 골이 불발된 가운데 팀은 올랭피크 리옹에 대패하며 여전히 강등권에 허덕였습니다.

황의조는 프랑스 데신-샤르피외의 그루파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옹과의 2021-2022 리그1 32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 후반 28분 세쿠 마라와 교체될 때까지 뛰었습니다.

지난 라운드 메스전 헤더 골로 약 두 달 만에 득점포를 가동, 시즌 11호 골을 기록하며 팀의 3대 1 승리에 쐐기를 박았던 황의조는 이날은 공격 포인트를 추가하지 못했습니다.

황의조의 침묵 속에 보르도는 리옹에 1대 6으로 크게 져 최근 2경기 무패(1승 1무)가 중단됐습니다.

승점 26을 유지한 보르도는 강등권인 19위에 머물렀습니다.

리그1에서는 19위와 20위가 다음 시즌 리그2(2부 리그)로 강등되며, 18위는 리그2 승격 플레이오프(PO) 승자와의 승강 PO로 잔류를 타진해야 합니다.

정규리그 6경기를 남긴 가운데 보르도는 강등권 밖인 17위 생테티엔(승점 30)과는 승점 4 차이입니다.

보르도는 21일 오전 2시부터 열리는 생테티엔과의 33라운드는 황의조 없이 경기해야 하는 악재마저 겹쳤습니다.

황의조는 스타드 랭스와 23라운드, 랑스와 24라운드, 메스와의 31라운드에서 경고가 쌓여 1경기 출전 징계를 받았습니다.

이 징계는 19일 0시부터 적용되는 터라 이번 경기엔 출전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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