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김 대북특별대표 오늘 방한…북한 ICBM 등 한반도 문제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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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규덕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왼쪽)과 성김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

성 김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닷새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해 노규덕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한미 북핵수석대표 협의를 합니다.

김 대표는 오늘 오전 입국한 뒤 오는 22일까지 한국에 머물면서 노 본부장을 비롯한 고위 당국자들을 만날 예정입니다.

이번 협의에서 북한의 최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 발사에 대한 국제사회의 대응을 포함해 대북 문제 등이 논의될 전망입니다.

방한 기간 한미 인사들은 정권 교체기에 북한의 중대 도발 가능성이 겹쳐 불안정성이 고조되고 있는 한반도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방안을 중점적으로 협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한미 정책협의 대표단이 미국을 방문한 지 1주일 만에 미 측 주요 인사도 한국을 찾으면서 한미 공조 협의가 교차방문을 통해 연쇄적으로 이뤄지게 됐습니다.

김 대표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등 차기 정부 인사들까지 두루 만나며 새 정부와의 대북 대응 방향을 조율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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