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지방선거 자격시험' PPAT 시행…정당사상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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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오늘(17일) 6·1 지방선거 광역·기초의원 출마자들을 대상으로 공직후보자 기초자격평가, PPAT를 시행했습니다.

선거 공천을 두고 '자격시험'을 치르는 것은 정당사상 처음 있는 일입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오늘 아침 8시 반 전국 17개 시도 고사장에서 PPAT를 시행했습니다.

평가 영역은 공직자 직무수행 기본역량, 분석 및 판단력 평가, 대북정책과 청년 정책 같은 현안분석 능력 등 3개 영역 8개 과목으로 총 30문항입니다.

응시 대상은 지난 8일까지 접수를 마친 광역·기초의원 공천 신청자들로 시험 시간은 한 시간입니다.

광역의원 비례대표의 경우 70점 이상, 기초의원 비례대표는 60점 이상을 받아야 공천심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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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도 오늘 아침 서울 양천구 목동 고등학교에 마련된 고사장을 찾아 응시자들을 격려하고 직접 시험에 응시했습니다.

앞서 이 대표는 "지방의원이 지역 유지들이 아닌 젊은 정치인들의 진출 통로가 되어야 한다"며 PPAT 도입 배경을 설명한 바 있습니다.

SBS 취재진도 오늘 고사장을 찾아 시험에 직접 응시해봤는데, 시험의 구체적인 내용과 난이도, 적절성 등 자세한 소식은 시험을 마친 뒤 전해드리겠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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