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호, KPGA 스릭슨 투어 3회 대회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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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호가 한국프로골프, KPGA 2부 투어인 스릭슨 투어 3회 대회(총상금 8천만 원)에서 우승했습니다.

정지호는 전북 군산컨트리클럽 김제·정읍코스(파70·6천782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2라운드에서 3언더파 67타를 쳐 합계 8언더파 132타를 기록했습니다.

정지호는 강덕훈과 동 타로 연장전을 연장 첫 홀인 17번 홀(파3) 버디로 우승을 차지하며 상금 1천600만 원을 받았습니다.

올해 38살인 정지호는 2006년 KPGA 코리안투어 퀄리파잉 토너먼트에서 수석 합격했고 2007년 코리안투어에 데뷔해 지난해까지 정규 투어에서만 뛴 선수입니다.

정규 투어 최고 성적은 2008년 메리츠솔모로오픈과 2018년 골프존·DYB교육 투어챔피언십 준우승입니다.

정지호는 "스릭슨투어 포인트 상위자 자격으로 KPGA 코리안투어에 복귀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사진=KPGA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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