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앞바다가 한눈에…해넘이 전망대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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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천 소래포구에 해넘이 전망대가 조성됐습니다. 소래포구와 해오름 공원을 찾는 시민들이 보다 가까이에서 바다와 낙조를 감상할 수 있게 됐습니다.

김호선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소래포구 해안산책로에 마련된 소래 해넘이 전망대에 오르면 인천 앞바다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인천시 해양친수공간 조성사업으로 추진된 소래 해넘이 전망대는 약 39억 원을 들여 폭 46m, 길이 84m 규모로 조성됐습니다.

전망대는 소래 갯벌 포구의 어선을 상징화해 만들어졌는데 상부는 목재데크와 강화유리로, 하부는 강관구조물로 이뤄졌습니다.

LED 조명도 설치돼 밤에도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최근에는 소래 해오름공원에서 남동공단까지 해안을 따라 걸을 수 있도록 보행로를 연결하는 공사가 마무리돼 시민들에게 개방된 바 있습니다.

[박남춘/인천시장 : 철책선을 걷어 내고 산책로가 조성됐으니까 주민 여러분들께서 마음껏 잘 이용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인천시는 해안 철책 철거와 기존 친수시설 연계를 통해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해양친수공간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개방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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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벚꽃 개화기에 인천대공원과 월미공원 등 벚꽃 명소 공원이 전면 개방됩니다.

인천시는 지난 2년 간 코로나19 방역대책으로 주요 공원에 대한 벚꽃 개화기 출입을 막아왔지만 올해부터는 시민들의 공원 이용이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여전히 많은 확진자가 발생하는 만큼 대규모 행사는 개최하지 않고 방역 관련 조치도 계속 이어갈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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